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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론이다

4대강 보 개방 수질 관련 정반대 언론보도

by 윤행정사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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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이 지시한 4대강 보 개방과 관련 수질이 좋아지고 멸종위기종이 다시 온다는 보도와 수질이 더 나빠졌다는 내용의 보도가 같은날 같은 시간대에 동시에 정반대의 글이 올라와 글로 포스팅 해 봅니다.

 

이런게 우리나라 언론 이구나 하며 세부 내용을 살펴 봅니다.

 

원래 언론의  존재가치가 좋은 것을 좋다고 하면 언론으로서의 존재가치가 없을 것이므로, 나쁜 것만 찾아서 비판 보도를 하는 것만 유일한 언론의 존재가치로 여기는 것이 언론의 한계라고 할 수 있지만

나름 비교 해 봅니다.

 

 

 

그리고 동시에 같은 시간에 다음 대문에 다음고 같이 또 다른 기사가 올라와 있습니다.

정확히 같은날 동시에 다음 대문에 올라온 글 입니다.

 

 

 

먼저 긍정적인 언론 보도 입니다. 

 주로 환경부 당국자의 발표 내용을 무미건조하게 인용하고 있습니다.

 

4대강 보 개방했더니..녹조 최대 95% 감소하고 멸종위기종 재발견 (daum.net)

 

4대강 보 개방했더니..녹조 최대 95% 감소하고 멸종위기종 재발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대강 16개 보 중에서 개방한 11개 보를 3년간 관측한 결과 보를 열수록 녹조가 감소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다시 발견되는 등 수상생태 환경이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

news.v.daum.net

내용 요약을 해 봅니다.

 

환경부가 13일 발표한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에서 개방한 11개 보에 대하여 
3년 치 결과를 발표하였고 언론에서는 이를 보도했다 

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녹조는 개방 폭이 컸던 금강 영산 강보를 중심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보 개방 후 개방 폭이 큰 금강 영산강 보에서 퇴적물 내의 모레 비율이 증가하고 
유기물질 함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점을 보도하였다 

또한 보 개방 후 생물이 살아가는 서식환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생태계 건강도 개선되는 경향을 보인 사항을 보도하였다. 

이로 인해 강가 수변공간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물 새류도 장기간 보를 개방한 금강 영상관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또 보도하고 있다. 

 

다음은 정 반대의 기사 입니다.

똑같은 사안을 가지고 어떻게 이렇게 다리 보도되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文 지시한 4대강 보(洑) 개방.. 3년 만에 수질은 더 나빠졌다 (daum.net)

 

文 지시한 4대강 보(洑) 개방.. 3년 만에 수질은 더 나빠졌다

[서울경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강·영산강·낙동강 등에서 11개 물막이 보(洑)를 개방한 결과 녹조류는 감소했으나 일반적 수질 지표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인 함량(T-P) 등은 오히

news.v.daum.net

 

아래는 요약 입니다. 

서울경제 기사이며 특이하게도 같은 환경부 발표에 대하여 전혀 다른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문 지시한 4대 강 보 개방 3년 만에 수질은 더 나빠졌다 라고 제목을 뽑고 있다. 

똑같이 환경부에서 공개한 보 개방 검토 결과 자료를 가지고 보도로 했는데 
bod 등 수질 지표는 오히려 더 악화되었고 
지하수 이용이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여기서는 분석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즉 bod 나 인 함량 등은 오히려 나빠졌다고 하며 특정 지표를 중심으로 그 측정 수리를 가지고 기사를 게재했다.

 

문제는 이러한 수치를 올릴 것이면 수질 검사에서 검토하는 각 항목별 특이점이 있을 것이고  어떤 행목은 어떤 부분에서 우리 불리가 있을 것 인데 그에 대한 검토는 독자의 몫으로 돌리고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 수치만 임의로 공개한 느낌이다.

아마도 기자는 아래와 같은 말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수치를 선별하여 취합 한 것으로 보인다.  

 

보 해체가 수질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 정부 발표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한 후 추가로 

 
정부는이 같은 결과를 알고 있으면서도 올초 금강과 영산강에 보내 다섯 곳 중 3곳을 영구 해체하기로 결정 해 논란이 예상된다 라고 보도한다 

 

환경부에서 제시한 각종 수치를 비교 검토하면서 환경부에 긍정적인 평가와 달리 수치가 대체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며 각종 수치를 비교하였다 
그 수치에 따라서는 bod 나 인 함량 TP 그냥 클로로필 a 등의 성분들이 증가한 수치를 강조하여 표시를 하고 있다 
그리고는 보 개방의 효과는 사실상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기사 말미에 환경부 4대 강 조사평가단 과장의 인터뷰를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수질 문제는 강수량 변화 및 상류 오염물질 증감 등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보호 개방 이후 모래톱 습지 식생대 공간 등이 조성돼 야생동물 이 살기 좋은 환경이 나타났다는 인터뷰를 기사 말미에 싫었으나 
왠지 기사에서 주장하는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듣고 있다. 

결국은 4대강 보 개방 이후의 환경부의 검토 결과에 대하여

각 지표, 항목별 수치를 수질 개선의 지표로서 볼 것인지 
아니면 야생동물 등의 거주 환경을 수질개선의 지표로서 볼 것 인지에 따라

똑같은 발표 내용을 극심하게 달리 결론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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