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외버스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버스타고 등 시외버스 통합예매 시스템을 통한 시외버스 예매 시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1. 온라인 예매 확대
1.1 현황과 문제점
기존의 시외버스는 고속버스나 고속철도와 달리 많은 노선에서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이용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표를 발권해야 했으며, 때로는 표가 매진되어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는 노선들 중 다수는 출발지에서는 온라인 예매가 가능했으나, 중간정차지에서는 불가능하여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1.2 개선 사항
7월 17일부터 국토교통부는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는 모든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출발지뿐만 아니라 중간정차지에서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이를 통해 중간정차지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다.
- 초기에는 출발지와 중간정차지 별로 좌석을 할당하는 쿼터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3개월간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쿼터 조정 또는 완전 자율 예매제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 서비스 확대 대상 약 1,100개 노선 중 742개 노선은 우선 시행되며, 나머지 노선은 추석 연휴 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 자율좌석제 노선 중에서도 일부 노선에 대해 전 구간 온라인 예매제를 시행하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1.3 시외버스 예매 서비스 시행 전후 비교
서비스 확대 전에는 약 1,500개 노선(전체의 41%)만이 온라인 예매가 가능했으나, 서비스 확대 후에는 약 2,749개 노선(전체의 74%)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진다
2. 해외카드 결제 확대
2.1 현황과 문제점
기존에는 시외버스의 해외카드 결제가 국내카드 대비 높은 카드 수수료 부담과 발권 전산망 이원화로 인해 제한적이었다.
이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었다.
2.2 개선 사항
국토교통부는 버스·터미널 업계와 협의를 통해 7월 31일부터 모든 터미널에서 현장 발권 시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결제 가능 카드는 비자, 마스터, JCB, 유니온 등이 포함된다.
- 온라인 예매의 경우, ‘버스타고’와 ‘InterCity Bus’ 두 가지 모바일 앱에서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 8월 16일부터는 전산망 데이터의 연계 호환을 통해 어느 앱을 이용하더라도 모든 시외버스 노선을 조회하고 해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3. 버스타고 등 시외버스 예매 바로가기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의 확대 시행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증대시키는 중요한 조치이다.
이를 통해 시외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대중교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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