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 제도인 문화누리카드 제원이 2024년에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기존의 연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상은 2017년 이후 최대 폭의 증가를 기록, 더 많은 국민이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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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 및 범위 확대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
올해는 총 3,4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58만 명에게 이러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신청 방법 및 기간
문화누리카드의 신규 발급을 원하는 경우,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ARS 1544-3412),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카드를 이용했던 수급 자격 유지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됩니다.
지원금 자동 충전이 완료된 대상자에게는 자동 재충전 완료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가 가지 않은 경우 2월 1일(목) 이후에는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ARS 1544-3412),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및 혜택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 9천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자는 영화 관람료 할인, 주요 서점에서의 도서 구매 할인, 프로스포츠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보면
-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 4대 프로스포츠(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40% 할인,
- 공연∙전시 관람료,
- 악기 구입비,
- 숙박료,
- 놀이공원(테마파크) 입장권,
- 체육시설 이용료 및 스포츠용품 할인(각 가맹점 할인율 상이)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하며 아울러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입장권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도 1인당 4매까지(월 3회 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의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와 무료 및 할인 혜택, 나눔티켓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 조치
올해부터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카드 발급, 모바일 앱의 생체인증 로그인 도입, 본인 충전금 한도 상향 조정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조치가 시행됩니다.
이용자가 정부 지원금 외에 이용 금액을 추가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본인 충전금의 한도를 1회당 최대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해 연도 내에 수시 충전과 이용한도 부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문화로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풍부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의 지원 확대 및 개인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모든 국민이 문화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경험하고, 더 풍부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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